서인국 단편드라마 '어떤 안녕' 출연 / 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인국이 단편드라마 '어떤 안녕' 주인공에 발탁됐다.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단편드라마 '어떤 안녕'(극본 원태연, 최은하, 연출 원태연)은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통해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원태연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삶의 마지막 순간에 만난 두 남녀의 특별한 하루를 담은 이야기다.
5부작으로 기획된 '어떤 안녕'에서 서인국은 남자 주인공을 맡아 엉뚱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선보이며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서인국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여자 주인공에는 현재 방영중인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 출연중인 왕지원이 사랑하는 남자에게 배신당한 뒤 삶의 마지막 순간에 안영모를 만나게 되는 서하나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서인국과 왕지원 외에도 최대훈, 오초희, 이용녀, 최성민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어떤 안녕'의 주제곡은 오는 2월 말 데뷔를 앞둔 보컬그룹 멜로디데이의 데뷔곡으로, 데뷔에 앞서 드라마를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다. 멜로디데이는 드라마 '주군의 태양',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한 실력파 그룹이다.
한편 서인국이 출연한 단편 드라마 '어떤 안녕'은 오는 17일(월) 밤 11시 케이블채널 드라마큐브(Dramacube)에서 첫 방영되며, 이 외에도 SK브로드밴드 BTV, 멜론, 로엔뮤직유투브채널, 네이버TV캐스트 등 케이블, IPTV, 온라인을 망라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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