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성적 안 좋으면 생각날 듯"…뭐라고 했길래?
기사입력 : 2014.01.16 오전 11:40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제공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제공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리모콘을 고정시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신수형' 특집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야구선수 추신수가 출연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이날 추신수는 왜 '라디오스타'에 출연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김구라를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라며 "야구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나를 1983년생으로 알더라. 나는 1982년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추신수에게 "박찬호가 예전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할 때 6000만 달러 넘게 받고 역대 최악의 먹튀로 꼽혔다"며 "진짜로 먹튀 10위 안에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민감한 질문을 던졌고 추신수는 당황하며 "혹시 나의 야구 성적이 안 좋아지면 김구라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다"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에 누리꾼들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김구라 어제 간만에 독설 터졌다",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둘 다 너무 웃겨",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작은 마음 두 사람! 김구라씨 생각날 일 없길 바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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