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김숙 데이트 "니들 진짜 사귀지?"
기사입력 : 2014.01.12 오전 9:57
길 김숙 데이트 / MBC '무한도전' 캡쳐

길 김숙 데이트 / MBC '무한도전' 캡쳐


길 김숙 데이트가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이어 '만약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길은 '만약 무한도전 총각 멤버들이 결혼을 한다면'이라는 주제에 맞춰 가상 결혼 상대를 선택하기에 앞서 김숙과 데이트를 즐기며 동물원 등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길은 김숙과 송은이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상황.


이날 길은 두 번째 연인 김숙에게 남성미를 과시했다. 지난 방송에서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송은이를 대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길은 또 김숙의 애칭인 ‘핑키’를 부르며 자신의 애칭은 ‘쭈니’ 라고 불러달라고 말해 멤버들의 비난을 받았다. 특히 하하와 정형돈은 각각 "꼴값들 떨고 (있다)", "토 나와"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김숙을 배려해 동물원을 찾은 길은 입구에서 안내원을 보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그러자 김숙은 "왜 저 여자에게 웃어주냐"며 "웃음이 (나를 보며 웃을 때와) 약간 다른 것 같다"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길은 "아니다"라며 당황스러워했고, 김숙은 "다른 여자 쳐다보고 웃으면 안 돼"라며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길 김숙 데이트 장면을 접한 네티즌은 "길 김숙 데이트, 너무 웃겨 계속 빵터짐", "길 김숙 데이트, 정형동 반응 짱", "길 김숙 데이트, 진짜 대박. 나도 토나올 뻔"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 김숙 , 무한도전 ,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