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안영미 디스, 김슬기 장진 / 사진 : 김슬기 트위터, 온스타일 제공,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도희가 안영미를 디스하며 '국민 욕동생'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온스타일 '패션킬라'의 티저 영상에서 도희가 안영미를 디스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공은 안영미였다. 안영미가 도희에게 "안젤리나 졸리 짱나, 몇 살이냐" 며 묻자 도희는 "수박 씨발라 먹을"이라고 답하며 "스무개다"라고 말해 서로 욕디스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희는 앞서 tvN '응답하라 1994'에서도 찰진 전라도 사투리와 욕을 구사하며 '국민 욕동생'으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원조 '국민 욕동생'인 김슬기가 장진과 '욕'에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장진과 김슬기는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가 장진 감독에게 "김슬기 욕 캐릭터를 잡아주지 않았냐"는 질문에 장진은 "약간 보살폈다"고 답을 했다.
이어 "김슬기 언어가 차지다. 언어 연기가 좋다. 남들 세 마디 욕하는 시간에 김슬기는 구강구조가 잘 움직여주는 덕분에 4~5마디를 한다"며 김슬기의 욕을 칭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희 안영미 디스와, 장진 김슬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영미 디스한 도희도, 장진한테 욕 칭찬들은 김슬기도 모두 국민 욕동생", "그래도 국민욕동생은 원조가 최고, 김슬기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장진 감독 말마따나 구강구조가 장난 아닌듯","도희 안영미 디스하는 모습보니까 완전 욕 잘하던데 윤진이 때도 그렇고 국민 욕동생은 도희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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