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온그대' 김수현, 심리철학 훈남교수 변신 /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심리철학 강사가 됐다.
1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이하 별그대)에서 김수현이 심리철학 교수로 강단에 서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극 중 400여 년 전 조선 땅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 역을 맡은 김수현은 주기적으로 출생신고와 사망신고로 신분을 세탁하며 지구에 살고 있는 캐릭터로, 2013년 현재는 대학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
'별그대'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김수현은 깔끔한 슈트에 안경을 써 지적인 매력을 발산했고, 진중한 태도로 강의자료를 설명하는 모습이 담겨 김수현이 보여줄 대학강사는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 교수 있으면 공부 진짜 열심히 할 텐데", "나 저 학교 다닐래", "세상에 하나뿐인 도 교수", "모던보이에, 대학교수에, 한 작품에서 볼 수 있다니 행복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2월 18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400여 년간 조선 땅에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과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달콤발랄 로맨스를 그린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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