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김유정 유이 바통터치 "항상 사랑해주세요"
기사입력 : 2013.12.08 오전 11:36
'황금무지개' 김유정 유이 바통터치 / 사진 : MBC '황금무지개'

'황금무지개' 김유정 유이 바통터치 / 사진 : MBC '황금무지개'


'황금무지개' 김유정이 유이와 바통터치를 한다.


아역배우 김유정은 지난 7일 방송된 '황금 무지개' 11회에서 마지막까지 빛나는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눴다.


극 중 김유정이 맡은 김한주(김상중 분)의 딸 김백원은 어려운 생활 속에도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집안을 이끌어나가는 자립심 강한 소녀. 또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가족에 헌신하지만 장녀로서의 벅찬 삶에 대해 토로하며 투정을 부리는 모습도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유정은 이를 절제된 눈물연기와 폭발할 듯한 분노연기 등 다채로운 감정을 펼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아빠와 동생들 앞에서는 흔들림 없는 굳센 가장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오재무와 다정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때는 풋풋한 여중생의 면모를 보이며 한껏 농익은 연기를 발휘해 '명불허전 김유정'이라는 찬사를 받아냈다.


'황금무지개' 김유정 유이 바통터치에 그는 "'황금 무지개' 촬영을 끝마쳤는데 비록 아역 분량은 마쳤지만 유이 언니랑 어른 분들이 예쁘고 멋있게 나오실 거니깐 끝까지 본방 사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당부했다.


또 "찍으면서 많은 경험도 하고 배운 것도 많은 것 같아요! 더욱 더 발전돼서 좋은 모습으로 또 다른 작품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항상 사랑해주세요~ '황금 무지개'도 파이팅! 스태프분들 보고싶고 무사히 촬영 마치길 기도할게요"라고 덧붙여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유정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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