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결혼 / 사진 : 불후의 명곡 트위터, 방송 캡처
부활의 멤버 정동하가 결혼을 발표해 화제다.
정동하는 5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내년부터는 8년이 넘도록 제 곁을 항상 지켜주고 오랜 시간을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었던 친구와 함께 하려고 합니다. 내년 1월초에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조촐한 자리를 가진 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달려보고자 합니다"라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저를 아껴주시는 고마우신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저를 원하시는 한 저는 변함없이 무대에서 자연사 할 때까지 노래하며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밤하늘의 별과 같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눈빛은 언제나 저에게 한없는 감동을 주고 제 삶의, 제 노래의 이유가 되니까요"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 역시 잊지 않았다.
이에 과거 정동하가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발언을 한 것이 화제다. 김범룡 특집에 출연한 정동하는 당시 여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당시 정동하는 "'곧 해야죠'라고 했지만, '결혼 임박'이라고 기사가 났다. 이렇게 된 김에 날 잡아야겠다"며 여자 친구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었다.
정동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동하씨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사세요", "정동하 연애 되게 오래했구나", "정동하 결혼하는구나, 무대에서도 계속 볼 수 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동하는 지난 2005년부터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이끄는 밴드 부활에 메인보컬로 활동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