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굴욕 / 사진 : tvN '섬마을 쌤' 방송 캡처
샘해밍턴 굴욕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섬마을 쌤'에 출연한 샘은 다른 외국인 선생님들, 곤리분교 아이들과 함께 영어캠핑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아이들과 함께 문어 카레를 만들던 중 한 아이가 대파가 영어로 뭐냐고 묻자 "빅 어니언(큰 양파)"라고 답하고, 영어로 대파를 설명하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아이은 "영어를 하는 사람이 왜 그것도 모르냐"고 말해 샘 해밍턴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보통 영어권에서는 정확하게 대파를 뜻하는 말이 없고, 파 종류를 가리켜 'green onion' 또는 'spring onion'이라고 한다. 대파와 유사하게 생긴 'leek'은 대파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대파와는 원산지 등에서 차이가 있고 생김새가 다르다.
샘해밍턴 굴욕을 접한 누리꾼들은 "샘해밍턴 굴욕, 진짜 대파가 뭐길래", "샘해밍턴 굴욕 나도 대파 영어 몰라서 찾아봤네", "샘해밍턴 굴욕 영어 쓰는 사람 맞아? 진짜 웃겼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섬마을 쌤'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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