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꽃미남 벗고 상남자 변신…"저도 기대돼요"
기사입력 : 2013.12.02 오후 3:43
'감격시대' 김현중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감격시대' 김현중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배우 김현중이 150억 대작 '감격시대'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비친다.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쇼케이스에는 배우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김갑수, 최일화, 손병호 등이 자리해 취재진들과 만났다.


주다영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된 '감격시대' 쇼케이스는 일국회의 회주 덴카이(김갑수)의 양자 아오끼 역의 윤현민과 '가수지망생' 윤옥련 역의 진세연이 각각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했다.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중은 "신정태는 아픔이 많고 외로움을 가지고 있지만 정이 많은 인물이다"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전작인 '꽃보다 남자', '장난스러운 키스'가 하이틴 로맨스물이었던 점을 감안했을 때 액션을 기반으로 한 감성 로맨틱 느와르 장르인 '감격시대'를 통해 김현중이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에 김현중은 "'꽃보다 남자'때는 꽃미남 이미지였다면 '감격시대'는 좀 더 남성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서 저 또한 기대된다. 액션도 많이 연습해서 시청자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격시대'에는 액션과 배경 등 볼거리가 아주 많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극 중 김현중은 스피드와 날렵함을 주특기로 가진 치열한 파이터이자 의리파 주먹 신정태 역을 맡아 '가수지망생' 옥련(진세연)과 원수가 되어버린 가야 사이에서 운명과 같은 사랑과 갈등을 겪는다.


한편, KBS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와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의 감성 로맨틱 느와르 장르로, 2014년 1월 15일(수) 밤 10시 첫 방송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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