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정유미 경보대결 / 사진 : MBC 제공
정준영이 마라톤 대비 달리기 연습에 들어갔다.
지난 2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 출연 중인 정준영-정유미 커플은 마라톤 대비 연습을 걸고 정준영이 가수 데뷔 홍보 길거리 공연 관객수 맞히기 내기를 벌였던 바 있다.
그 결과 정유미의 승리로 끝이 났고, 정준영은 정유미의 소원대로 마라톤 연습을 하게 됐다.
이에 정준영-정유미 커플은 첫 만남을 가졌던 초등학교 운동장을 다시 찾았다. 마라톤 연습에 들어가려는 찰나, 두 사람은 운동장 몇 바퀴를 뛸 것인가를 놓고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경보 대결을 통해 이긴 사람의 의견을 따르기도 결정했다고.
자칭 월드 클래스 경보실력의 보유자 정준영과 의욕 충만한 정유미, 뛰는 것도 아닌, 걷는 것도 아닌 두 사람의 포복절도 경보 대결로 인해 촬영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경보 대결이 끝나고 진짜 마라톤 연습에 돌입한 두 사람은 금방 지칠거라는 정유미의 걱정과 달리 정준영이 의외의 달리기 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태민-손나은, 이소연-윤한, 정유미-정준영 세 커플이 출연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는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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