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연희, MBC '미스코리아' 男女주인공 확정
기사입력 : 2013.11.01 오전 9:41
이선균 이연희 미스코리아 / 사진 : 호두엔터, SM 제공

이선균 이연희 미스코리아 / 사진 : 호두엔터, SM 제공


배우 이선균과 이연희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출연을 확정했다.


2010년 신드롬을 일으켰던 화제의 드라마 '파스타'의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는 '미스코리아'는 넥타이 부대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그녀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다.


전교생의 로망이자 퀸카였던 여인 오지영 역에 이연희가,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나서는 마초 엘리트 김형준 역에 이선균이 확정돼 기대를 높인다.


이연희는 "너무 재미있게 읽은 시놉시스와 대본이고 여자 주인공이 너무 매력적이라 욕심이 나는 작품이었다.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매력 넘치는 오지영 캐릭터를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수백 번 고민했고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그만큼 욕심도 나기에 더욱 이를 악물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굳은 각오를 전했다.


제작진 역시 "미스코리아에 가장 어울리는 외모뿐만 아니라 최근 '구가의 서'에서 섬세한 감정연기를 보여주어 더욱 기대가 되는 배우고 욕심나는 배우"라고 전하며 이연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선균은 이번 '미스코리아'에서 마초남으로 변신해 다시 한 번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어떤 여배우와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그는 서숙향 작가와는 '파스타' 이후 두 번째, 권석장 감독과는 '파스타', '골든타임' 이후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이번 '미스코리아'에서는 이미 '파스타', '골든타임' 등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제작진이라 불리고 있는 권석장 감독과 이선균, 이성민이 출연해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또 여기에 최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서 짧은 등장이었지만 뇌리에 남는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이연희까지 더해져 '본격 케미 폭발' 드라마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 '미스코리아'는 12월 중순 첫 방송을 목표로 촬영 전 철저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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