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슬로우비디오'여주인공 남상미 / 사진 : JR 엔터테인먼트

남상미가 차기작을 확정지었다.

드라마 '결혼의 여신'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남상미가 영화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를 차기작으로 확정짓고 스크린 컴백을 알렸다.

남상미는 영화 '슬로우 비디오'에서 여주인공 수미 역을 맡았다. 그리고 차태현은 상대 배우로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

영화 '슬로우 비디오'는 지난 2010년에 개봉한 영화 '헬로우 고스트'를 통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감독의 대열에 합류한 김영탁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남상미 소속사 측은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시나리오에 끌렸다. 또 다른 남상미의 모습과 함께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라며 합류 이유를 전했다.

한편, 남상미는 연장으로 오는 27일 종영하는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 촬영이 마무리되는 즉시 영화 '슬로우 비디오'에 합류해 숨가쁜 연기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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