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닭꼬치를 들고 멘붕상태에 빠진 이윤지 / 사진 : 드림이앤엠 제공
배우 이윤지가 한 손에 닭꼬치를 들고 멘붕 상태에 빠졌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7회에서 왕가네 셋째 딸 왕광박(이윤지)은 보고 싶지 않았던 장면을 보게 되며 할 말을 잃은 듯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집에서 방금 나온 듯 아무렇게나 묶은 머리와 잠옷 차림에 어디론가 걸음을 재촉한 왕광박은 닭꼬치를 맛있게 먹으며 천하 태평하게 걷던 중 무언가를 목격한다. 특히 한쪽 구석에 숨어 유심히 현장을 바라보는 광박의 눈은 이미 멘붕상태에 빠져버린 상황이다.
맛있게 먹고 있던 닭꼬치는 이미 안중에 없을 정도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왕광박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하며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하며 광박은 밤에 잠도 들지 못하고 괴로워하며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한 관계자는 "망가지는 비주얼도 거리끼지 않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몰입하는 이윤지의 열정 때문에, 진형욱 PD에게는 연기대상감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고, 현장에선 더할 나위 없는 사랑스러운 여배우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글 한지명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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