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민혁 '환상거탑' 주인공 낙점 / 사진 : tvN 제공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민혁이 tvN 판타지 옴니버스 드라마 '환상거탑'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민혁은 4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환상거탑-환생' 편의 주인공 민호 역을 맡아 생애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환생'은 캠퍼스 커플인 환석과 유리를 질투하던 태수가 유리를 납치해 몹쓸 짓을 하려다 몸싸움 끝에 둘 다 추락사 한 후, 여전히 환석을 잊지 못하던 유리 앞에 자신이 환석이라고 주장하는 15살 중학생 민호가 나타나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이민혁은 15년 전 죽은 환석이 환생한 중학생으로 등장한다.
배우들의 호연과 신선한 소재로 마니아 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환상거탑'이 독특한 스타일과 기묘한 스토리에서 나오는 스릴과 흡입력을 바탕으로 관심을 이어갈 지 기대를 모은다.
'환상거탑'은 기존 드라마의 정형화된 소재와 형식의 틀을 과감히 깨고 만화적인 상상력과 미스터리, 스릴러 등의 소재를 거침없이 담아낸 판타지 옴니버스 드라마로, '푸른거탑', '남녀탐구생활' 신드롬을 불리 일으키며 특유의 공감 포인트로 트렌드를 주도해 온 김기호 작가가 참여해 시선을 끌었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
한편 이민혁이 속한 비투비(BTOB)는 지난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3집 음반 타이틀곡 '스릴러'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4일(오늘)부터 음악방송 컴백무대를 시작하며 오는 9일 미니음반 3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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