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지갑 분실 '3년간 지닌 복 돈 어쩌나'
기사입력 : 2013.08.25 오전 11:25
개리 지갑 분실 / 더스타DB

개리 지갑 분실 / 더스타DB


개리 지갑 분실이 화제다.


인기 힙합그룹 '리쌍' 멤버 개리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KTX에서 지갑 놓고 나왔는데 없단다. 절망적인 하루의 시작. 현금 100만 원이 있었고 선물 받은 지갑이고 존경하는 누군가 명절 때 준 복돈 접어서 3년 동안 지니고 다녔는데. 내 복. 오늘은 그냥 누워만 있고 싶어요. 다들 물건 잘 챙깁시다”라며 지갑 분실 사실을 알렸다.


이어 개리는 “카드 분실 신고 하는데 상담원이 마지막 사용하신 곳이 옥타곤 맞냐고 묻는데 등줄기에 왜 땀이 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타곤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이다.


개리 지갑 분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멘붕이겠다”, “현금 100만원이 있다니 주운 사람은 대박이네”, “돈도 돈이지만 지갑과 복돈을 찾고 싶을 듯”, “개리 분실 지갑 돌아왔다는 훈훈한 소식을 듣고 싶다”, “옥타곤에서 빵 터졌다. 그 와중에도 웃음 주는 개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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