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송민정 / 킹콩 제공
송민정이 SBS ‘주군의 태양(극본 : 홍정은 홍미란, 연출 : 진혁)’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청순미를 과시했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유아독존인 사장 주중원(소지섭 분)과 음침하고 영감이 발달한 여직원 태공실(공효진 분)이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령하는 로코믹 호러 드라마. 극 중 송민정은 죽어서도 사랑했던 남자의 주변을 맴도는 여자 ‘미경’역으로 등장할 것을 예고해 그녀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심플한 디자인에 레이스가 가미된 드레스로 소박하면서도 청초한 신부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으며, 굵은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웨딩 화관을 쓴 채로 사랑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부케를 들고 시원한 미소를 지어 보여 보는 이들에게도 행복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카메라를 향해 수줍은 듯 살짝 웃어 보여 남심(男心)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송민정은 특유의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촬영장의 활력소가 되었는데,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한 달가량 진행된 촬영 동안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여 스태프들에게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7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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