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입대 / 조선일보일본어판DB
송중기 입대가 화제다.
1일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가 오는 27일 102 보충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현역 복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송중기는 지난 18일 연예병사(국방홍보지원대) 폐지 이후 처음으로 군입대하는 스타가 됐다. 송중기는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육군 현역 입대한다.
국방부는 지난 18일 "국방홍보지원대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것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국방홍보지원대에 대한 감사 결과 후속 조치로 연예병사 제도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송중기 입대는 연예계 안팎의 큰 관심사였다. 지난해 영화 '늑대소년'(조성희 감독)과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를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맹활약한 만큼 그가 차기작으로 활동을 이어갈지 군입대를 선택할지에 이목이 쏠렸다.
이때문에 몇 차례 송중기의 군입대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달 입대설이 불거졌을 당시 소속사 측은 "입대 영장도 받은 적이 없다. 영장이 나온다면 정해진 수순대로 입대할 생각이다. 무리수를 둬 입대를 미루고 싶진 않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얼마 전 병무청으로부터 입대 통보를 받았습니다. 2년 동안 군복무 잘 하고 돌아오겠습니다"고 군입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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