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칼과꽃' 촬영 위해 분장후 훈훈 셀카 '찰칵'
기사입력 : 2013.07.05 오전 10:10
구원 훈훈셀카 /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구원 훈훈셀카 /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신예 배우 구원의 드라마 촬영 전 셀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구원은 수염을 붙이고 올 블랙으로 무장한 채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준비 중인 터라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음에도 훈훈한 외모와 세련된 이미지를 보이며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KBS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서 연개소문(최민수)의 호위무사 호태 역을 맡은 구원은 첫 회에서 짧지만 묵직하고 강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연개소문의 모든 결정에 복종하며 주군의 생명, 위엄, 존엄성을 지켜내는 호태의 캐릭터에는 이것을 일생의 사명으로 생각할 정도로 연기소문과 깊은 신임 가운데 있는 인물이다.


이번 드라마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구원은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와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감각있고 도전적인 역할을 맡았던 것과 달리 묵직한 캐릭터로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염을 붙이니까 전혀 다른사람같다”, “호위무사보다 아련한 남자주인공 같다. 뭔가 슬픈 눈빛이 보이는데~”, “전설의 주먹에 나온 아역이었구나, 전혀 다른사람인 줄 알았다”, “잘생겼네~”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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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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