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번호113' 한유이, 2부작에도 빛난 명품 연기력 "시청자 극찬"
기사입력 : 2013.05.31 오전 10:11
2부작 '사건번호 113' 미녀용의자 한유이 / 사진 : SBS '사건번호 113' 방송 캡처

2부작 '사건번호 113' 미녀용의자 한유이 / 사진 : SBS '사건번호 113' 방송 캡처


한유이가 <사건번호 113>(극본 류성희, 연출 박용순)에서 미모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등장해 2부작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연기력으로 1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유이는 지난 30일 방송된 <사건번호 113>(1,2화 연속 방송)에서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이자 미모의 유학파 대학생 은혜리 역을 맡았다.


은혜리는 고등학교 동창인 동호의 실종 및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자신을 대신해 살인사건의 범인 행세를 하려는 엄마 희경(김미숙)으로 인해 괴로워했고, 고등학교 시절 자퇴할 수 밖에 없었던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벌였다.


한유이는 초점없는 동공 연기와 죽은 동호의 환영을 보며 두려워하는 모습, 리얼한 마약 중독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마지막 재판 장면에서 계속해서 적대 관계를 이어나가던 엄마를 향해 진심을 털어놓으며 애틋한 눈물 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에 드라마 게시판에는 “<패션왕>에서 봤을 땐 까칠한 상속녀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애절한 연기도 잘 어울리네요!”, “1회만 봤을 땐 혜리가 진짜 범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런 사정이...”, “김미숙씨랑 같이 울 때 너무 슬펐어요. 진짜 소통이 중요한 것 같아요” 등 한유이에 대한 칭찬과 작품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살인사건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가정의 다툼과 용서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의 '부모와 자식' 관계를 재조명하는 <사건번호 113>을 통해 브라운관 복귀에 나선 한유이는 계속해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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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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