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유승호 등장 / 사진 : tvN <푸른거탑> 방송 캡처, 더스타 DB
푸른거탑 유승호 등장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푸른거탑’ 16회에서는 군 홍보 포스터 모델로 유승호의 모습이 전파를 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3소대 소대원들은 군 홍보 포스터 모델을 뽑는다는 소식에 온갖 촉각을 세우고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대원들 중 후보에는 분대장 김재우와 상병 김호창(김민찬 분)과 신병 이용주였다. 특히 병장 최종훈을 비롯해 소대원들은 자신이 미는 인물을 모델로 발탁되게 하기 위해 열렬히 응원했다.
서로 홍보 모델이 되기 위해 물불가리지 않고, 반칙과 경계가 난무하는 사이 김재우는 극심한 다이어트에 카메라 테스트 당일 현장에서 영양실조로 쓰러졌다. 이에 김호창과 이용주만 최종 후보에 낙점돼 테스트를 받았고, 그 결과 김호창이 최종 모델로 발탁됐다.
포스터가 나오는 당일, 텔레비전에서는 유승호의 군 입대 소식이 전해졌다. 최종훈과 김재우는 TV 속 유승호를 바라보며 “쟤는 나이도 어린데 벌써 군대에 오냐”고 말했고, 김재우는 “병장님과 2살 차이밖에 안 나지 않냐. 어떻게 세월을 이렇게 정통으로 맞냐”고 비아냥거려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푸른거탑 유승호 등장 또한 존재감을 더욱 과시해 김호창에게 굴욕을 안겼다. 포스터 모델이 된 김호창은 유승호의 입대와 동시, 메인 모델이 아닌 유승호가 잡고 있는 쥐에 얼굴만 합성된 굴욕을 맛봤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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