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수지 핑크빛 로맨스 가속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구가의서> 이승기가 상남자 러브라인을 통해 수지와의 핑크빛 로맨스를 가동한다.
이승기는 6일(오늘)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9회에서 수지가 평소와 다른 상태라는 것을 감지하고 이마에 손을 가져가 체크하는 등 남자다운 듬직함을 드러냈다. 갑작스런 이승기의 스킨십에 놀란 수지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승기는 수지를 다정하게 감싸 안아주는 모습으로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세심한 배려에서 비롯된 스킨십으로 인해 두 사람의 거부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을 확인하게 되는 셈이다.
지난 1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사뭇 진지한 분위기를 드러낸 이승기와 수지는 이전과는 다르게 흔들리는 눈빛과 감정을 담아내야 했다. 이승기와 수지는 두 사람의 관계에 중요한 계기가 되는 장면인 만큼 감정선을 다잡아가며 연기를 펼쳤다.
제작사 측은 "이승기와 수지가 그동안 다져진 돈독함으로 인해 찰떡궁합 연기를 펼쳐내면서 드라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아련한 감정이 잘 살아난 명장면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구가의서> 8회에서는 유동근이 '절대 악인' 이성재의 허를 지르는 통쾌 논법으로 이승기의 목숨을 살리고 명장 이순신의 위엄을 입증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유동근의 현명한 결단력이 결국 이승기를 무형도관에 입단하게 만들면서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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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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