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를 통해 여장에 노인분장까지 감행한 신화 / 사진 : tvN
'1세대 아이돌' 신화가 이번주 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나서며 파격 변신을 예고해 화제다.
SNL 제작진은 오는 4일 밤 11시 생방송에 앞서 촬영한 VCR 꽁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혜성은 금발 가발에 가슴에 패드를 넣는 등 완벽한 여장을 했고, 에릭은 조선시대 양반이나 쓸 법한 갓을 쓰고 수염을 붙이는 등 코믹한 모습을 보였다. 마치 여자처럼 실눈을 뜨고 소품을 바라보는 섬세한 표정의 신혜성의 우아한 자태가 압권인 이번 꽁트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SNL 제작진은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인 신화의 컨셉트에 꼭 맞게 준비한 '아이돌 은퇴 보험' 콩트의 일부분이다. 오랜 연예계 경험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펼쳐온 뛰어난 예능감, 신화 특유의 유쾌함이 <SNL 코리아>의 풍자, 패러디, 병맛 유머와 시너지를 내며 최강의 코미디쇼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신화! SNL 출연 아이돌의 레전드 예약", "오빠들이 돌아왔다! 입 닥치고 본방사수!", "얼른 토요일 밤이 왔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화는 5월 16일 11집 앨범<THE CLASSIC>으로 컴백하며, 지난달 24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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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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