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상사 정리해고 에피소드로 직장인 애환 달래 /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무한상사 정리해고를 당하는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8주년 특집 '무한상사' 편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인 무한상사 직원들은 사내에 퍼진 정리해고 소문을 듣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날 정과장(정준하 분)은 정리해고를 당했다.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정준하는 동료들에게 "끝까지 함께 하자고 얘기했잖아요? 우리 가족이라며, 내가 10년 넘게 몸바쳐 일했는데 이거 진짜냐"며 눈물을 흘렸다.

무한상사 정리해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상사 정리해고 정준하 눈물 연기 최고였다", "무한상사 정리해고 남일 같지 않았다", "무한상사 정리해고 보는데 소름 돋았다", "무한상사 정리해고 우리네 아버지 모습 같아 마음이 안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는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깜짝 등장해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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