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노민우 / 엠제이 드림시스 제공
노민우가 지난 3일 열린 도쿄 국제포럼에서 팬미팅 [ Heart to Heart ]를 개최했다.
이날 노민우는 작년 12월 28일 열린 자신의 솔로 콘서트 [GLAMOROUS NiGHT] 콘서트 영상을 시작으로 5천여명의 관객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민우는 다른 배우들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팬미팅을 선보이며 연출부터가 남달랐다. 기타, 피아노, 색소폰 등의 다양한 악기들을 다루고 거기에 더해 감미로운 보컬까지 선사해 배우 노민우의 많은 색깔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평소 기타, 피아노, 드럼 등 록(ROCK)적인 요소를 많이 선보인 노민우는 특별히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고 지금까지의 한류 스타들의 팬미팅과는 차원이 다른 연출들과 지금까지 숨겨둔 배우 노민우의 넘치는 끼를 발산한 무대였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배우 노민우의 친동생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듀엣곡을 부르는 등 훈훈한 형재애를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듀엣곡으로는 ‘코토바니데키나이 (言葉にできない)’를 열창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줬다.
노민우는 최근작 <풀하우스 Take2>에서 부른 ‘헬로헬로(HELLO HELLO)’‘터치(TOUCH)‘와 스토리 오브 와인 OST 자신의 자작곡인 ’퍼스트 스노우(First Snow)’ 계은숙의 ‘스즈메노나미다 (すずめの)’를 리메이킹해 열창하며 전 솔로 콘서트때의 락커 이미지와는 다른 캐주얼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 외 연주곡으로 3.11 대지진으로 인한 수해자들에게 바치는 곡 ‘소중한 당신에게’,사카모토 류이치의[Merry christmas Mr.Laurence], 색소폰 연주로 케니지의 러빙유(Loving You] 등의 연주를 선사했다.
한편 이번 팬미팅에서 노민우는 팬클럽 명 'HOSPITAL'을 발표했으며, <풀하우스 Take2> 속 고양이 의상을 그대로 입고 여자들도 울고 갈 여장을 하는 등 팬들의 성원에 일일히 보답하며 한류스타로써의 입지는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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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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