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김은숙 작가 신작 '상속자들'로 하반기 브라운관 복귀
기사입력 : 2013.03.29 오전 9:36
사진 : 이민호 / 스타우스 제공

사진 : 이민호 / 스타우스 제공


배우 이민호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가제/이하 상속자들)로 차기작을 결정했다.


SBS 하반기에 편성된 20부작 <상속자들>은 김은숙 작가와 강신효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그 동안 <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신의>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이민호까지 가세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은숙 작가는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 쓰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으며 시청률 제조기로 입지를 다졌다. 강신효 PD는 <타짜>, <마이더스> 등의 감각적인 연출로 신뢰받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김은숙 작가는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 창조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이민호의 활약에 큰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해 이민호는 "평소에 김작가님의 작품을 시청하면서 꼭 함께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뜻을 이뤘다"며 "존경하는 작가, 감독님과 함께하여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김은숙 작가 역시 이번 작품에서 이민호에게 꼭 맞는 캐릭터를 입혀주기 위해 집필에 전념 중으로 알려졌다.


제작사는 "남자 주인공 이민호가 출연을 확정하였고 현재 여자주인공의 캐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5월 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5월 25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10여개 도시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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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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