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필리핀 이어 日 단독 팬미팅 '성료'
기사입력 : 2013.03.26 오전 9:43
사진 : 박신혜 / 솔트ent 제공

사진 : 박신혜 / 솔트ent 제공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투어에 나선 박신혜가 필리핀에 이어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4일 제프 다이버시티 도쿄에서 열린 ‘2013 PARK SHIN HAE ASIA TOUR : KISS OF ANGEL IN JAPAN’ 무대로 일본 언론과 팬들을 열광시킨 것.


23일 입국해 팬사인회와 일본 주요매체 인터뷰 등 바쁜 일정을 보낸 박신혜는 24일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 단독 팬미팅을 가졌다.


특히 박신혜는 일본의 팬들과 함께 추억이 담긴 어린 시절, 데뷔작, 주요 출연작을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고 팬들의 환호와 사랑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또한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2부의 뮤직토크쇼에서는 박신혜가 사랑하는 음악, 그간 불러온 OST의 라이브는 물론 <이웃집 꽃미남> OST에 참여한 록밴드 로맨틱펀치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통해 록커 신혜로 변신해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특히 팬미팅 후 열린 기자회견에는 한류관련매체 뿐 아니라 산케이 스포츠, 교도 통신, 도쿄 MX TV, JP NEWS 등 일본 유력언론들이 취재에 동참해 박신혜에 대한 일본 현지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입증했다.


공연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음악과 춤, 이야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폭 넓은 팬층, 공연 후 팬 한 명 한 명을 미소로 전송하며 하이터치하는 박신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일본 언론의 관심에 일본에서 한국 여배우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신혜 파워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1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3위에 올라선 <7번방의 선물>에 이어 김지운 감독의 첫 로맨틱코미디 <사랑의 가위바위보>에서는 윤계상과 호흡을 맞춘다. 또한 필리핀과 일본에 이어 중국 등 4개 지역 아시아투어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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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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