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진 거짓말 고백 / 사진 : MBN <동치미> 방송 캡처

이선진 거짓말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한 이선진은 "결혼 6년이 지나도록 남편도 모르는 3000만 원짜리 거짓말이 있다"고 밝혔다.

이선진은 "결혼 전 친정 아버지께 자동차 선물을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고 결혼한 것이 늘 죄송스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선진은 "결혼 후 목돈 1500만원을 마련했지만 더 좋은 차를 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남편에게 '아빠가 새로 차를 바꾸실 예정인데 아빠가 1500만원을 준비하셨으니 나머지 1500만원 할부금을 우리가 부담하자'고 거짓말했다"고 고백했다.

이선진은 "이 사실은 아직까지도 남편, 시댁 모두 모르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혁재는 "오늘 집에서 주무실 수 있겠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순간 이선진은 긴장한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선진 거짓말 고백은 9일 밤 11시 방송된 MBN <동치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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