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반전 / '아이리스2' 장면 캡쳐
아이리스2 반전이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아이리스2’에서는 NSS(국가안전국) 前국장인 백산(김영철 분)이 과거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상 장면 속 젊은 백산(정석원 분)은 사랑하는 여인과 새로운 시작을 위해 비밀 요원 일을 그만둘 뜻을 밝혔다. 상관은 “후회 없는 결정이 되길 바란다. 가봐라”며 그를 보내주는 듯 했다.
하지만 백산의 연인인 수민이 갑작스런 위험에 빠진다. 백산은 수민을 구하기 위해 달려갔지만 그 또한 기다리고 있던 괴한들의 공격에 만신창이가 됐다.
얼마 후 낯선 곳에서 겨우 눈을 뜬 백산은 상관으로부터 “오늘부터 네 신분은 백산. 완벽히 다른 사람으로 사는 거다. 함께 있던 여자는 죽었다. 뱃속의 아이도 함께”라며 비극적인 소식을 전해듣게 된다. 그러나 수민은 사실 살아있었고 그녀 또한 “살아남고 싶으면 우리가 바꾼 신분으로 조용히 살아라. 아이 아버지 유상준(백산 본명)은 죽었다”는 엇갈린 소식을 듣게 되는 것.
이어 백산이 사랑했던 여인 수민은 현 NSS 요원인 유건(장혁 분)의 모친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대립 관계를 보이던 백산과 유건이 부자관계일 가능성이 커지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운 반전을 선사했다.
아이리스2 반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또 다른 반전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이리스2 반전, 스타워즈 보는 줄”,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 “아이리스2 반전…운명의 장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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