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과거 여자친구 고백 "데이트는 주로 명동서 했다"
기사입력 : 2013.03.01 오후 2:37
성룡 과거 여자친구 / '무릎팍 도사' 장면 캡쳐

성룡 과거 여자친구 / '무릎팍 도사' 장면 캡쳐


성룡 과거 여자친구 교제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성룡은 과거 70년대에 한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여자친구를 사귀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성룡은 “18살 무렵 한중합작 영화 촬영차 2년간 한국에 거주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 어떤 여성이 통금 때문에 집에 못가고 있었다. 첫 눈에 반해 말을 걸었다”고 그녀와의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데이트는 주로 명동에서 했다. 한국인 여자친구한테 말을 배워서 예전에는 여자 말투였다. 2년이 지나고 홍콩으로 돌아갔지만 한국에 오면 그녀를 만나 데이트했다. 한국에 오기 위해 홍콩에서 힘들게 돈을 모았는데 한국에 와서 다 썼다. 아마 그녀는 몰랐을거다” 라고 덧붙였다.


결별에 대해 그는 “당시는 자주 만날 수도 없고 연락도 자주 할 수 없었다. 만약 당시 휴대전화가 있었다면 그녀와 결혼했을 것” 이라고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성룡 과거 여자친구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룡 과거 여자친구, 안타까운 사연이네” “성룡 과거 여자친구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성룡 과거 여자친구, 아련한 추억만 남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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