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보아 / 싸이더스HQ 제공
MBC 월화드라마 <마의> '조선판 얼음공주' 조보아의 1인 2색 청상 스타일링이 화제다. 눈에 확 띄는 스타일 변신을 꾀하며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
극중 조보아는 좌의정 정성조(김창완)의 며느리이자 어린 나이에 청상이 된 여인 서은서 역으로 등장해 다양한 종류의 한복을 소화해내고 있다.
등장 초반부에는 흰색 소복과 화려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남편을 잃은 지 얼마되지 않은 초보 청상의 모습을 그려냈다. 시간이 흐른 후에도 자수가 놓여있지 않은 옅은 분홍색 혹은 미색 바탕의 한복으로 온화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의 조선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등장 중반 이후에는 검은색과 자주색 등 짙은 계열의 저고리와 겨자색, 밝은 갈색의 치마를 매치해 대담하면서도 기품 있는 사대부가의 아녀자를 그리며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초반부와 달리 형형색색의 뒤꽂이와 컬러풀한 장옷으로 변화를 주는 등 세심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라이벌인 숙휘공주(김소은)을 향해 "겉은 얌전히 꾸미고, 나쁜 짓은 뒤로 몰래몰래 하라"는 재미있는 조언과 함께 자신만의 청상스타일을 소개하는 등 청상 선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렇게 자신만의 1인 2색 청상스타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조보아가 출연 중인 MBC <마의>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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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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