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유 / 에이스토리 제공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 정유경, 연출 : 윤성식)의 촬영장 속 열연중인 아이유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9일, 광화문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에서 아이유는 곧바로 감정에 몰입해 슬픈 표정으로 커다란 눈망울에서 폭포수 같은 눈물을 쏟아냈다. 풍부한 감수성과 충만한 연기력으로 이를 지켜보는 이도 가슴 찡하게 만들었다.
평소 씩씩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던 아이유의 이런 슬픈 모습은 도대체 누가 무슨 일로 ‘국민 연인’ 아이유를 울리냐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촬영장에서 단아한 검정색 정장 차림에 반 묶음 머리로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준 아이유는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맨다리를 드러낸 얇은 옷차림으로 연기에 열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이 끝난 후에는 평소의 명랑한 아이유로 급전환, 팬들을 위해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드라마의 대박을 기원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아이유, 이런 모습 처음이야” “드라마 점점 더 궁금해진다” “정말 잘됐으면 좋겠어요. 아이유 파이팅!”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3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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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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