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美 '타임' 온라인에 게재된 투윤 인터뷰 캡쳐
인기 걸 그룹 '포미닛'의 유닛그룹 투윤이 미국의 대표 시사주간지 ‘타임(TIME)’과 인터뷰를 가져 화제다.
타임은 15일자 온라인판 ‘케이팝과 컨트리음악의 조우’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투윤의 타이틀곡 ‘24/7’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링크, 이들이 새롭게 시도한 컨트리팝 장르에 대해 소개했다.
투윤의 타이틀곡 ‘24/7’이 컨트리팝의 재해석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타임 온라인의 엔터테인먼트 첫 메인화면에는 투윤의 인터뷰가 전면에 배치되며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타임은 컨트리와 케이팝의 만남의 의미를 조명하는 한편, 향후 음악 차트와 관련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타임은 “현재는 생소할 수 있는 이 조합(컨트리와 케이팝)이 앞으로 엄청난 히트를 몰고 올 것에 뮤지션들과 프로듀서들이 베팅을 시작했다”고 예고했다.
또한 타임은 여러 면에서 싸이로 대변되는 미국에 알려진 케이팝과는 다른 투윤의 컨트리팝에 대해 '이 컨트리 사운드를 입은 새로운 케이팝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며 투윤의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투윤은 ‘24/7’에 대해 “우리가 새롭게 시도한 장르로 케이팝 시장에서 차별화를 둘 수 있길 희망했다”며 컨트리 뮤직의 신선함에 대해 언급했다. 전지윤은 “우리가 색다른 모습을 보여 줄 시간이 왔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허가윤 또한 “컨트리음악은 친근하고 듣기 편하다. 투윤이 최초로 케이팝과 컨트리를 결합해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미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스핀(SPIN)’도 컨트리를 새롭게 재해석한 투윤의 시도에 대해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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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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