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은 슬럼프 고백, '주부' 역할 시작한 '계기는?'
기사입력 : 2013.02.15 오전 9:58
이시은 슬럼프 고백 /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이시은 슬럼프 고백 /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이시은 슬럼프 고백이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사랑과 전쟁팀' 특집에서는 배우 이시은, 민지영, 최영완, 이정수가 나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시은 슬럼프 고백.


이날 방송에서 이시은은 "데뷔 이후 동기였던 심은하의 '마지막 사랑'과 차인표의 '사랑을 그대 품 안에'가 좋은 반응을 얻고 스타가 됐다. 이후 주인공 제의가 들어왔고 '나 역시 뜨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드라마 시청률이 20% 정도 됐지만 당시 평균 시청률이 40% 이상이었기 때문에 내 드라마 시청률에 만족을 못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시은은 "지금 생각해보면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내가 잘 안 된다고 생각이 되더라. 이후 남편과 바로 결혼했다. 산후 우울증도 겪고 들어오는 작품도 하지 않았다. 이후 남편이 내가 더이상 청순가련형이 아니라고 주부 역할을 권해 '사랑과 전쟁'을 시작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시은 슬럼프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시은 좋아요. 파이팅", "이시은 슬럼프 고백 듣고 찡했다", "이시은 이제는 좋은 배우가 됐으니 힘 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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