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달걀빵 폭발 위험, '달걀'이 '무기'로 변신?
기사입력 : 2013.02.14 오후 12:11
해투3 달걀빵 폭발 위험 /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홈페이지

해투3 달걀빵 폭발 위험 /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홈페이지


해투3 달걀빵 폭발 위험이 화제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제작진이 ‘달걀빵 폭발’과 관련해 해당 홈페이지에 게시판에 당부사항을 공지했다.


개그맨 홍인규는 지난달 24일 ‘해투3’에 출연해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눈물 젖은 달걀빵’을 선보였다. 문제는 방송이 나간 후 발생했다. 달걀빵을 전자레인지에 넣은 후 바로 꺼내게 되면 달걀 내 압력으로 인해 파편이 튈 수 있다는 것.


시청자 게시판에는 “친구들과 ‘눈물 젖은 달걀빵’을 만들기 위해 전자레인지에서 빵을 꺼내던 중 빵이 터져 얼굴과 눈 주위에 화상을 입었다”는 항의글도 올라왔다.


해투3 달걀빵 폭발 위험에 대해 제작진은 “‘전자레인지 가열 전에 포크나 젓가락을 사용하여 날달걀에 구멍을 내야하며 전자레인지의 전자기파가 너무 높지 않아야 한다” 등의 상세한 방법을 설명하며 위험한 상황을 미리 방지할 것을 알렸다.


그러나 제작진의 당부는 방송이 나간 후 10여 일이나 지난 후에 이뤄진 것으로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현재 홈페이지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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