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전속 계약 / 사진 : 싸이더스HQ
송중기 전속 계약이 화제다.
4일 송중기의 새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강타한 당대최고 배우 송중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등에 출연해 데뷔 초부터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 영화 ‘늑대소년’에서는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늑대소년 철수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지난해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를 통해 사랑 앞에 순수했던 의대생에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복수하는 강마루 역을 연기해 브라운관까지 장악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김정용 이사는 “송중기씨와는 데뷔 때부터 함께 해왔다. 소속사 이적은 표면적인 이동일 뿐 실질적으로는 데뷔 때부터 함께했던 매니저들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 모두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송중기 역시 “제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어준 곳이 sidusHQ였고 그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다. 대표님을 비롯해 그동안 저를 위해 많이 애써주신 분들이 떠나는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이제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 2013년을 시작하게 됐는데 좋은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중기 전속 계약을 체결한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차태현, 고창석, 박보검, 송종호, 신승환, 이광훈, 한상진 등이 소속돼 있으며 아티스트와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매니지먼트로 인정받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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