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김수로 발끈, "반드시 이혼해서 증명하겠다(?)"
기사입력 : 2013.01.30 오후 3:20
탁재훈 김수로 발끈 / 사진 : KBS2 '달빛프린스' 방송 캡처

탁재훈 김수로 발끈 / 사진 : KBS2 '달빛프린스' 방송 캡처


탁재훈 김수로 발끈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달빛프린스'(연출 : 이예지)에서는 김수로의 독설에 발끈한 나머지 무리수 발언을 하고 마는 MC 탁재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 김수로는 고 3시절 관상책을 6권 정도 독파했다며, 가까운 사람들의 관상을 잘 본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의 관상을 봐주게 된 김수로. 김수로는 먼저 MC 최강창민을 향해서 “MC들 중 최고다. 탄탄대로!”라고 전했다.


반면 MC 탁재훈을 향해서는 “일도 잘 하죠. 아직 이혼도 안 하고 잘 살죠. 엄청나게 잘 살고 있는 거죠”라는 돌발 발언을 했다. 이에 발끈한 탁재훈은 “내가 반드시 이혼해서 관상 못 본다는 거 증명한다, 기필코”라며 위험수위를 오가는 발언을 하고 말았고, MC 강호동은 “두 분이 얼마나 친하면...” 이라며 이를 수습하기 위해 진땀을 흘렸다.


탁재훈 김수로 발끈 장면이 화제가 된 이날 김수로는 프로그램 성공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제목부터 후지다”, "책을 통해 뭔가 시청률을 올리려 한다"는 등의 독설을 서슴지 않아 MC들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기도 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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