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솥밥을 먹고 있는 그룹 B.A.P(비에이피)와 시크릿이 골든디스크 신인상과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저녁(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제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비에이피는 이하이, 에일리와 함께 신인상을, 시크릿은 시스타, 빅뱅 지드래곤, 싸이 등과 함께 본상을 수상했다.
비에이피는 이번 수상으로 <2012 멜론 어워즈>를 시작으로 국내외 총 여섯 개의 신인상을 휩쓸었다. 시크릿도 3회째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식지 않는 인기를 확인했다.
한 기획사에서 두 팀 이상이 상을 받은 것은 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EXO), YG엔터테인먼트 (빅뱅, 지드래곤, 에픽하이, 이하이), 큐브엔터테인먼트 (비스트, 현아), FNC엔터테인먼트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그리고 TS엔터테인먼트 (시크릿, 비에이피)까지 5개 회사가 유일하다.
이에 비에이피와 시크릿은 '별빛달빛'과 '대박사건'을 통해 사랑스러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사하며 TS엔터테인먼트를 아껴준 이들에게 보답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크릿은 당분간 개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비에이피는 지난 15일 공개된 '빗소리'로 팬들과 만나는 것에 이어 오는 23, 24일 첫 번째 단독 콘서트 <B.A.P LIVE ON EARTH SEOUL>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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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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