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S 엔터테인먼트 제공

시크릿 징거의 컴백이 보류될 예정이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전 "징거가 '골든디스크' 무대에서의 복귀를 목표로 했으나, 아직 댄스를 소화하기에는 무리인 것으로 판단해 컴백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징거는 지난 달 11일 교통사고로 인해 갈비뼈 골절이 발생해 4주 진단을 받았다. 이후 징거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무대에 설 것을 염원했으나 "일상 생활에는 무리가 없지만 파워풀한 안무를 하기에는 부상 부위가 갈비뼈인 만큼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병원의 권고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로서 오는 15일과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는 징거를 제외한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3인이 참석하게 된다. 특히 시크릿은 이번 '골든디스크' 무대에서 히트곡 '사랑은 무브', '포이즌', '토크 댓'을 선보이며 소속사 후배 B.A.P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이에 징거는 "완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다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겠다"고 본인의 의지를 전했다.

한편, 징거를 제외한 시크릿 3인과 B.A.P는 '제1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위해 오는 15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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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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