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생방송 진출자, 여일밴드-양성애-박수진 'TOP12' 합류
기사입력 : 2013.01.12 오전 9:04
위대한 탄생3 / 사진 제공 : 코엔 미디어

위대한 탄생3 / 사진 제공 : 코엔 미디어


위탄3 생방송 진출자가 '위대한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에서 10대 그룹의 '1:1 라이벌 듀엣 미션'이 진행돼 여일밴드, 양성애, 박수진이 위탄3 생방송 진출자로 합류했다.


두 소울 소녀의 만남으로 미션 전부터 화제를 모은 양성애와 전하민은 알리의 '별짓 다 해봤는데'를 불러 감성 충만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슬픔 가득한 감정 표현에 특별심사위원 손담비와 심현보는 "어린 나이 답지 않은 감수성을 지녔다"라며 극찬했다. 하지만 고심 끝에 좀 더 성숙하게 곡을 소화한 양성애의 손을 들었다.


또 동갑내기 두 사람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 박수진과 한서희는 로트의 'Mama do'를 소화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올블랙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섹시한 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결국 박수진이 TOP12에 올랐다.


여일밴드와 박우철은 마룬 파이브의 'One more night'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편곡, 기승전결이 있는 집중력 높은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중간 점검에서 용감한 형제의 편곡 지적을 받았지만 이를 말끔히 씻어 버리는 완벽 무대로 극찬을 이끌어 낸 것.


여일밴드-양성애-박수진의 합류로 한동근-장원석-나경원, 이형은-성현주-신미애 총 9팀이 위탄3 생방송 진출자로 결정된 가운데 3개 자리의 주인공만을 남겨둔 상태다.


한편, 마지막 멘토 서바이벌까지 위탄3 생방송 진출자가 누가 될 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위탄3' 14회는 다음 주 금요일(18일) 9시 55분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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