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장미인애, 정우-수연 사이 실타래 푸는 조력자役 '톡톡'
기사입력 : 2012.12.21 오후 3:33
사진 : 장미인애 / '보고싶다' 장면 캡쳐

사진 : 장미인애 / '보고싶다' 장면 캡쳐


장미인애가 극중 엉킨 실타래를 푸는 조력자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보고싶다> 13회에서 장미인애(김은주 역)는 주머니에 소주를 꽂고, 손에는 만화책이 든 비닐봉투를 쥔 채 귀가하며 주형사와 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 나간 한정우(박유천 분)를 걱정하는 자신과 엄마에게 연락 한 통 없는 것이 서운한 은주는 주형사에게 “아빠 죽인 범인? 내가 잡을 거야!”라며 “아빠뿌린 그 절벽 앞에 버스가 서나! 올 거야 안 올 거야?”하고 툴툴댄다.


이때 은주네 집을 찾아왔던 수연은 우연히 이 통화를 듣게 되고, 김형사 아저씨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다시 한 번 가족과 정우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지난 11회 방송에서도 입원한 정우를 찾아가 "이리 안 와? 너 그냥 가면 집에서 쫓겨날 줄 알어!"라는 말로, 정우가 14년 전에 본가를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한 바 있어 정우와 수연 사이에 엉킨 실타래를 풀어내는데 한 몫 하고 있다.


한편 서로 어긋나기만 하는 정우, 수연, 은주 세 명의 관계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관심을 모으는 MBC 드라마 ‘보고싶다’는 매주 수목 밤 9시55분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드라마 , 보고싶다 , 장미인애 , 정우 , 수연 , 박유천 , 윤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