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째 국수집' 선우선, 파마 머리 아줌마 변신…'깜짝'
기사입력 : 2012.12.20 오전 9:39
사진 : (주) 팬 엔터테인먼트

사진 : (주) 팬 엔터테인먼트


선우선의 파격 변신이 눈길을 끈다.


오는 2013년 1월 방송예정인 MBC 새 주말극 '삼대째 국수집(가제)'(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의 박영규, 선우선 커플의 첫 촬영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선우선과 박영규는 무려 22세의 나이 차의 커플로 탄생했다. 특히 선우선은 기존 시크하고 도도한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의 분위기를 벗고 촌스러운 파마머리에 촌티패션으로 변신해 놀라움을 준다.


트로트 가수를 연상케 하는 박영규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극 중 한 때 전설의 테너였지만 현재는 변두리 카페나 밤무대를 전전하며 노래를 부르는 풍운아 '강진'역을 맡은 박영규는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4차원 정신세계를 가진 마흔 살 노처녀, 까치표 국수공장 차녀 '엄기옥'역의 선우선을 만나 코믹 로맨스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선우선과 박영규는 22세의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촬영 당일 환상적인 코믹호흡을 선보였다. 박영규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NG를 연발하는 선우선에게'뭘 해도 용서가 된다'라며 애정 어린 농담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 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따뜻한 홈드라마 '삼대째 국수집(가제)'는 '메이퀸'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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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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