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시청률 / 사진 : KBS2 '학교 2013' 방송 캡처
학교 2013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월화극 '학교 2013'은 교장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무능력한 교사로, 자신은 학생들을 사랑하는 담임 선생님으로 임하는 정인재(장나라 분)의 눈물이 그려지며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이날 2학년 2반 학생들은 전교 1등 송하경(박세영 분)의 사물함에 물을 붓고 중간고사 시험지를 돌려보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 이를 알게된 정인재는 체벌을 결심하지만 체벌금지법에 선뜻 아이들을 체벌하지 못했다.
이에 선택한 것은 아이들의 두 손바닥을 자신의 손바닥으로 때리는 것. 결국 인재의 손바닥은 핏줄이 터지고 피먹이 들었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보인 장나라의 눈물은 안방극장에 학생과 교사라는 진정성을 더하며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학교 2013 시청률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8%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동시간대 방송된 SBS '드라마의 제왕'은 7.1%, MBC '마의'는 17.4%를 기록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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