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가문의귀환' 손나은 "기억 남는 신? 윤두준에 안겨…"
기사입력 : 2012.12.17 오후 7:39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윤두준, 데뷔작 <가문의 귀환> 본 소감 "기분 묘했다"
"윤두준-손나은, 뭐든지 뛰어드는 젊음 (보기) 좋았다"-박근형

윤두준 "관객 업고 극장 한 바퀴" vs 손나은 "다정한 셀카에 포옹까지"


스크린 데뷔를 앞둔 비스트 윤두준과 에이핑크 손나은이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로 관객몰이에 나섰다.


17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가문의 귀환>(감독 정용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가문 시리즈의 원년멤버 정준호, 유동근, 박근형을 비롯해 김민정, 윤두준, 손나은, 박상욱 출연배우들이 참석해 시리즈 영광 재현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첫째 장인태(유동근)의 아들 장영민 역을 맡은 윤두준은 "어릴 때부터 봐왔던 가문 시리즈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기분이 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민의 첫사랑 은희재 역을 맡은 손나은은 "(윤)두준 오빠가 저를 안고 도는 신이 있는데 오빠가 고생해서 (미안한 마음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손나은의 얘기를 듣고 있던 윤두준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부정했다.



싸움하면 일가견이 있는 영민은 가문과의 약속을 위해 다시는 주먹다짐을 하지 않기로 하지만 자꾸만 시비를 거는 일당 때문에 일을 저지르고 만다. 해당 장면에서 윤두준은 날렵한 발차기를 선보이며 그럴싸한 액션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윤두준은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고생하신 선배들과 스태프에게 폐가 되기 싫어 연습에 매진했다. 멋있게 나왔다고 하니 감사드린다"며 액션에도 공들였음을 시사했다.


두 사람은 이번 영화를 통해 나란히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대선배인 박근형은 윤두준과 손나은의 연기를 어떻게 봤느냐는 질문에 "재미있고 발랄하고 뭐든지 뛰어드는 젊음이 아주 좋았다"며 따뜻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윤두준과 손나은은 티켓 파워를 이끄는 일등 공신으로서 남다른 공약을 각각 내놓았다. 윤두준은 "2천만 관객을 업고 극장 한 바퀴를 돌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손나은은 "다정한 포즈로 셀카를 함께 찍고 포옹해 드리겠다"고 말하며 뜨거운 반응을 유도했다.


한편 10년간 총 4편의 시리즈를 통해 1.750만 관객을 동원한 가문의 영광 시리즈 제5탄 <가문의 귀환>은 엘리트 사위(정준호)를 맞아 들인지 10년 후, 장삼 건설을 차려 기업인으로 살아가는 장씨 가문 삼형제의 유쾌한 반란과 따뜻한 가족애를 그렸다. 12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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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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