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12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가문의 귀환> 배우들이 2천만 관객 돌파를 기원하며 공약을 내걸었다.
지난 10월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정준호는 가문 시리즈가 2천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2천만 번째 관객에게 시리즈의 흥행 주역이자 절친인 배우 신현준과 함께 초호화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정준호는 꼭 미혼 여성이 2천만 번째 관객의 주인공이 되어 신현준과 데이트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김민정, 비스트 윤두준, 에이핑크 손나은, 유동근도 공약을 발표했다.
김민정은 남녀별 공약을 선언했다. 남성 팬에게는 '백허그' 당해드리기, 여성 팬에게는 자신의 뷰티 시크릿으로 알려진 팩을 선물하겠다고 했다. 유동근은 자신이 출연중인 드라마 촬영장에 2천만 번째 관객을 초대하겠는 공약을 전했다.
'가문의 NEW 에이스' 윤두준은 2천만 번째 관객을 등에 업고 극장 한 바귀를 돌겠다고 했다. 윤두준의 등에 업히기 위해 팬들은 개봉 전 날부터 눈에 불을 켜고 컴퓨터 앞에서 대기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장손의 첫사랑' 손나은은 기념에 남을 만한 셀카와 찐~한 포옹을 해드리겠다고 했다. 이에 남성 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배우들의 초강력 공약이 제시된 가운데, 가문의 다른 멤버들은 또 어떤 공약을 내세울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50만의 누적관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장수 흥행시리즈 가문 시리즈는 5편 <가문의 귀환>이 관객 250만 이상을 달성할 경우 국내 최초 2천만 관객 돌파의 신화를 기록하게 된다.
한편 10년전 쓰리제이家가 가문의 보배가 될 줄 알고 공들여 들였던 사위 대서(정준호)가 10년 후 가문의 재앙으로 뒤바뀌며 벌어지는 폭소만발 영화 <가문의 귀환>은 오는 12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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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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