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마의' 방송 캡처
배우 조보아가 조승우를 지키는 '수호천사 아씨'로 깜짝 변신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마의> 20부에서는 백광현(조승우 분)과 고주만(이순재 분)의 시료로 현종(한상진 분)의 병세가 호전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현의 시료를 방해하기 위해 이명환(손창민)과 정성조(김창완 분)가 독을 써 주만을 마비시키는 등 극한 상황이 연출돼 긴장감을 높였다. 이때 음모를 눈치챈 서은서(조보아 분)은 백광현에게도 위험이 닥칠 것을 예감하고 주민에게 독을 쓴 범인이 이명환임을 알렸다.
특히 광현이 자신의 생명의 은인임에도 불구 매섭고 냉랭한 태도로 일관하던 은서가 처음으로 변화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 것. 은서는 시아버지 정성조와 척을 질 것을 각오하고 광현을 구해주기 위해 밤 중 걸음을 마다하지 않는 등 본격적으로 광현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광현이의 새로운 수호천사 은서아씨. 앞으로 광현이를 많이 도와주세요", "지광현이 편에 서면 정성조 집안과 등을 지게 될 텐데…은서의 행복은?", "조보아씨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보아를 비롯해 조승우, 이요원, 김소은 등이 출연하는 <마의>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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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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