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토크 댓 / 사진 : '토크 댓' 뮤직비디오 캡처
시크릿이 상처받은 겨울여자로 돌아왔다.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유투브를 통해 시크릿의 신곡 '토크 댓(TALK THAT)' 음원과 뮤직비디오과 공개되었다.
'토크 댓'은 시크릿이 '매직' 이후 3년만에 신사동 호랭이와 함께 선보이는 곡으로 마이너 코드의 프렌치 일렉 스타일이라는 신선한 장르를 시도한 곡. 특히, 시크릿의 보컬 송지은을 비롯 전효성, 한선화, 징거 까지 모든 멤버들이 자신만의 색으로 감성적인 보컬라인을 완성했다. 특히 그동안 강한 랩를 선보여 온 시크릿의 래퍼 징거는 '토크 댓'에서 노래를 시도해 '반전 매력'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또 뮤직비디오 속에서 시크릿은 사랑에 행복해하던 모습과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나란히 보여주며 감정몰입도를 높였다. 이는 세트와 야외 로케이션을 오가며 영하의 날씨에도 꼬박 4박 5일 동안 촬영된 것으로 그런 와중에도 확실한 감정선을 오가는 시크릿의 모습은 데뷔 3년차의 노련미를 입증하는 대목.
지난 '포이즌' 당시 단발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전효성은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에 가슴부분에 포인트가 있는 코르셋 의상으로 볼륨감있는 몸매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욕조에서 흰 셔츠를 입고 흠뻑 젖은 채 눈물을 머금는 부분은 남심을 자극하며 베이글녀 지존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시크릿은 오는 7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토크 댓'의 첫 방송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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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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