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故최진실 추억, "아름답게 기억하고 싶다"…박진영 '영원' 열창
기사입력 : 2012.11.26 오후 12:40
박완규 故최진실 추억 박완규 故최진실 추억 / 삿진 : MBC '나가수2' 방송 캡처

박완규 故최진실 추억 박완규 故최진실 추억 / 삿진 : MBC '나가수2' 방송 캡처


박완규가 故 최진실을 떠올리며 감동어린 무대를 선사했다.


박완규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 출연해 故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이 활동했던 밴드 스카이의 '영원'을 부르며 혼이 담긴 무대를 꾸몄다.


박완규는 "톱스타인 최진실을 방송국에서 봤던 기억이 있다. 가수가 된 동생의 앨범을 직접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내게 최진실은 '누나'의 모습이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연예계의 비극적인 가족사다. 하지만 아름답게 기억하고 싶다"며 무대를 꾸미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박완규는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고 치유됐으면 좋겠다. 제게도 누나가 있다. 동생이 어려울 때 조건없이 도와주던 누나다"고 말했다.


한편 <나가수2>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각 달 우승자들이 경합을 벌일 '가왕전'을 열고 막을 내린다. <나가수2>의 최종 우승자는 12월 30일 7주간의 슈퍼 서바이벌을 통해 결정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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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박완규 , 최진실 , 나가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