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MBC 월화드라마 <마의> 출연진들이 혹독한 겨울을 나는 비법을 공개했다.
드라마 <마의> 제작사 측은 23일 오전 배우 조승우, 이요원 등 연기자들의 혹독한 겨울나기 비법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마의>에서 가장 촬영분이 많은 조승우는 장갑을 낀 채 두툼한 검은색 파카를 입고 촬영장을 거닐고 있다. 특히 조승우는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요원 역시 손난로와 휴대용 미니가스 난로를 이용하며 강추위에 맞서고 있다.
또, 김소은을 비롯해 오인혜, 허이슬 등 여배우들은 빨강, 주황 등 형형색색의 파카를 입고 체온을 보호하며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사극 출연 경험이 많은 이숙은 두께감 있는 담요와 보온병에 따뜻한 차를 준비해 자신만의 겨울나기 비법을 자랑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마의>의 주된 촬영장소인 경기도 용인 세트장이 굽이진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탓에 기온이 현저하게 낮아 다른 곳보다 2배가 넘는 추위를 체감하고 있다"며 "하지만 연기자들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 아끼고 격려하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2회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의>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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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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