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대본 리딩현장 / 사진 : '바람이 분다' 제공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대본 리딩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4일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김규태 감독과 노희경 작가를 비롯 배우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 배종옥, 김태우, 서효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한 겨울, 힘든 촬영이 되겠지만 종영하는 날까지 서로 즐겁고 행복하게 해 봅시다"라는 김규태 감독의 화이팅 넘치는 메세지로 시작한 대본 리딩은 '그 겨울'의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할 만큼 뜨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주연을 맡은 조인성과 송혜교의 모습이 눈에 띈다. 조인성은 훈훈한 미소와 동시에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시선을 끈다. 또한 송혜교는 민낯에 가까운 모습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응답하라 1997'의 호연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와 '빠담 빠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범의 모습까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뭇 진지한 대본 리딩시간 후 분위기는 내내 화기애애했다는 후문. 극 중 의형제처럼 지내는 둘도 없는 사이로 설정된 조인성과 김범은 실제 의형제인듯한 친밀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 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은 노희경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의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정통 멜로 드라마로 오는 2013년 2월 SBS에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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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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