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여진구·김소현, 성인 연기자도 울고 갈 빗속 열연
기사입력 : 2012.10.30 오후 6:10
사진 : 이김프로덕션

사진 : 이김프로덕션


아역배우 여진구와 김소현의 빗속 열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의 배우 여진구와 김소현의 현장 모습이 담긴 스틸사진이 30일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여진구(어린 한정우 역)는 교복 차림으로 그네에 앉아 비를 맞으며 무슨 여유인지 모를 분노에 휩싸여 있다. 특히 눈언저리에 생긴 상처와 얼굴의 선명한 멍 자국이 여진구에게 무슨 일련의 사건이 일어난 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 김소현(어린 이수연 역)은 우산을 들고 있지만 빗속을 걸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어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첫사랑의 기억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이에 드라마 제작진은 "여진구와 김소현은 성인 연기자도 쉽사리 감당하기 어려운 빗속 촬영에서 각각 의 캐릭터와 지닌 사연과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여진구와 김소현은 남녀주인공 박유천(한정우 역)과 윤은혜(이수연 역)가 본격적으로 펼쳐낼 가슴 시린 로맨스에 앞서, 극 중 두 남녀의 풋풋하고 설레었던 첫 사랑의 순수함과 지우고 싶은 상처의 기억을 동시에 그려낼 예정.


한편, <보고싶다>는 오는 11월 7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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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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